영남권 5개 시·지사 회의 오늘 개최
영남권 5개 시·지사 회의 오늘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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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과제·협조사항 논의…대정부 건의문 등 채택
부산시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함께 모여 지역 내 공동 현안과제 및 협조사항 논의를 위한 회의가 23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4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정례화하기로 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서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간 합의에 따라 올해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공동 현안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영남권 5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5개 시·도지사는 지역 주요 공동 현안사항인△낙동강 운하 조기건설 추진과 △동남권 신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에 대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5개 시도 협조사항 논의 △제1차 회의 추진상황 및 정례회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는 등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