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정부의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제도가 지난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이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에 대해 실질적 복구비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가입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과 각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61-67.5%까지 지원하여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액의 최대 90%까지 보상혜택이 주어진다.
보험기간이 1년으로 올 상반기에는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를 가입 대상으로 하며, 단계적으로 시설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군민들이 풍수해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을 조기 정착시키기로 하고 관련 홍보물을 관내 전 읍·면 사무소에 배포하는 한편 마을 이장회의시 교육 및 홍보로 보험가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이나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 등 가입은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한 개별보험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4월과 10월 일정한 기간을 정해 판매되는 단체보험이 있으며, 단체보험에 가입하면 본인부담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 판매는 정부지정 3개 민영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에서 한다.
한편 보험 관련 문의는 함양군 재난관리과(055-960-4235) 또는 동부화재(053-623-5081), 삼성화재(055-942-6969), 현대해상(055-963-2111)으로 하면 된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