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의기사 대대적 정비키로
진주시, 의기사 대대적 정비키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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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은 오는 23일 오후 4시 논개표준영정이 논개제 기간중 의기사에 봉안됨에 따라 의기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의기사 주변 5개소에 도난방지를 위한 영상 감시장치를 설치한데 이어 의기사 내외부의 노후 전선 교체 및 전등을 정비했다.
또한 새로운 논개표준영정을 모실 영단(靈壇)을 경남무형문화재 ‘소목장’에게 의뢰하여 제작·단청하였으며, 성금함과 위패 보관함도 다시 제작하였는가 하면 의기사 주변 화단 경계석을 정비하고, 붓꽃, 맥문동 등 초화류를 심어 경관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논개표준영정은 2005년 기존 논개영정이 작가의 이력 등으로 논란이 되어 논개영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논개표준영정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현상공모와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 2월 4일 정부 표준영정 79호로 지정되어 금번 고유제 절차에 따라 의기사에 봉안되는 것이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