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지난 20일 서울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재단관계자 및 복지기관 대표자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복지사업용 경승용차 10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KT&G복지재단의 경승용차 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까지 5년째로, 매년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중 100개 기관을 선정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로 지금까지 총 500대의 경승용차를 기증했다.
올해 선정 작업은 지난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363개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합성등의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의 3단계를 거쳐 진행했다.
KT&G복지재단 김재홍 이사장은 “진정한 행복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지원된 경승용차가 복지일선에 계신 분들의 빠른 발이 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복지재단의 경승용차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좁은 골목길이라는 복지수혜지역의 특성상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작하게 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차량 100대로 ‘행복나눔’ 단어를 형상화한 가운데, 하트 모양의 도미노를 이용한 ‘사랑의 도미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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