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직무교육 ‘프로 공무원’육성
맞춤식 직무교육 ‘프로 공무원’육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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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식전환 직무역량 강화‘조직 활성화교육’실시
새정부 정책-나주비전 연계, 행정환경 변화 적응력 향상

나주시는 실용정부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을 위한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속 공무원들의 의식변화와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조직 활성화과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금년에 출범한 실용정부의 정책과 나주비전의 연계 △조직 활성화를 위한 간부공무원 역할 증대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공직자 프로의식 함양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적응하기 등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의 화합과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의 프로의식 함양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세분화된 맞춤식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신규 채용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인간관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신정부 정책과 나주비전, 나주역사 바로알기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적응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8일부터는 두차례에 걸쳐 1박2일 과정으로 나주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단·과·소·읍·면·동장을 포함한 6급이상 간부 9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향상과 조직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6월부터 10월말까지 6급이하 직원 5백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교육을 추가로 실시키로 하는 등 행정서비스 향상과 조직활성화 의식을 전직원들에게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특강에서 “행정의 비용절감과 처리속도 단축을 통한 효율적인 행정효과를 나타내는 ‘실사구시의 정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예산 절감과 빠른 일처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실용정부의 성과위주의 정책을 행정에 접목해서 펼칠 것임을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변화되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프로의식 함양과, 조직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해서 화합과 고객만족 성과창출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의 내실을 강조했다. 나주/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