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딸기 수확 체험행사
밀양시, 딸기 수확 체험행사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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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 초청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최종고객인 소비자와 생산자간 공감대 형성과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딸기 수확 및 가공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20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영호)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 해운대 신시가지 거주 여성 45명을 초청, 딸기 시배지인 삼랑진 거족들에서 ‘딸기 수확 및 가공 체험 행사'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딸기 수확 및 가공 체험행사는 소비자 농업교실 일환으로 농업과 농촌을 이해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시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 농산물 홍보도 병행 실시됐다.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본인이 수확한 딸기를 이용해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딸기잼, 주스 가공실습으로 몸소 체험했다.
이어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초동면 방동마을을 방문해 야생화와 아름다운 마을 정취를 견학하고 문화해설사의 정감 있는 해설과 함께 무안면 소재 표충비각을 관람하는 등 체험과 볼거리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농산물을 수확해 보고 직접 가공해 봄으로써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며 “밀양에 대해 새롭게 많이 알게 돼 가족과 함께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어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의 농산물 가공 체험행사 등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양/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