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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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료 ‘G-Housing 리모델링’ 확대 추진
경기도가 돈이 없어 낡은 집을 고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주택개량 사업인 ‘G-Housing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주관 G-Housing사업에는 협약 체결기관인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회 경기도회,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해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의 추가 후원 참여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사업량은 27개 시·군에서 추천된 저소득 소외계층 45가구에 대해 대상자 선정 협의회 평가를 거쳐 12가구(평택시 등 11개 시·군)를 최종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유관기관 협약서에 근거한 사업 첫 해로 대상자 선정협의회 운영, 현지실사 평가자료 반영 등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대상자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보완·개선했다.
한편 지난 해에는 오산시 궐동 노인 가구와 수원시 서둔동 조손가구에 대한 G-하우징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벌인 바 있다.
도 관계자는 “G-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행정의 수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기관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