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남면, 휴경지에 고구마 심어
영광 군남면, 휴경지에 고구마 심어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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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경농지 생산성 활력화·이웃돕기 ‘일석삼조’
영광군 군남면에서는 지난 16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남면 대덕리 소재 휴경농지 2천여㎡의 밭을 정비하여 고구마 식재작업을 하였다
이번 휴경농지활용 농작물 재배는 농경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관내 휴경지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노는 땅을 농가로부터 무상 임대하여 토지활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직자가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면 직원들은 휴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방치되어 있는 토지를 정비하여 작물 재배 후 내년도에는 토지소유자로 하여금 경작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을에 수확 완료한 후 판매한 수익금 200여만 원은 전액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남면은 내년에는 계속하여 새로이 방치된 휴경농지를 찾아서 농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통해 이웃돕기에 나서는 등 아름다운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범사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박천홍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