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수 전완준)은 벼 쓰러짐 예방과 병해충 피해 경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오는 7월 30일까지 「질소비료 적정량 주기」현장 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질소비료를 적정량 (고품질 쌀 9㎏/10a, 최고급쌀 7㎏/10a) 보다 많이 주면 가을에 쓰러지고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등 병해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미질이 좋지 않다고 밝히고 적정량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밑거름을 써레질 전에 10a당 질소비료 5㎏ (요소 10.9㎏/10a), 새끼칠거름은 모낸 후 12~14일에 2㎏ (요소 4.4㎏/10a)을 시용토록 하고 있으며, 인산성분이 많은 논은 저인산 비료를 주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기술지원단을 읍·면별로 편성하여 현지 순회지도에 나서는 한편 요소에 현수막 7점을 내걸어 농업인의 실천효과를 높이고 있다.
화순/김석중기자 sj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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