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공무원 법인카드 사용규제 강화
성동, 공무원 법인카드 사용규제 강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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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는 공무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쓰지 못하도록 사용 제한업종을 늘리고 새로운 법인카드 감시체계도 마련, 시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일반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구별이 불가능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태극문양을 그려 넣어 공공 법인카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드전표에는 사용자가 반드시 실명을 기재하도록 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법인 카드 관리를 강화해 청렴도 향상과 더불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