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업무택시제 활성화 ‘온 힘’
강동, 업무택시제 활성화 ‘온 힘’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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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열)는 업무택시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발로 뛰고 있다.
업무택시제는 서울의 교통 혼잡 및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기업체의 비용절감 차원에서 서울시에서 지난해 도입했다.
구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천호점 외 38곳의 기업체에 ‘업무택시제’와 관련한 협조 공문을 전달했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일이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강동성심병원에서 업무택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구는 이들 업무택시제를 도입하는 기업체에 이용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30%까지 감면해 줄 계획이다. 각 층 바닥면적 합계가 3,000㎡이상이며, 부설주차장 규모가 10대 이상인 기업체에서 7개월 이상 업무택시제를 도입할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무택시제는 업무출장 시 또는 고객 접대 시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 시 △차량구입비 및 유류비 절감 △부설주차장 건설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업무택시제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업무택시 서비스 제공업체와 콜서비스 이용절차, 택시요금 결제방법, 약정기간 등을 미리 협의해야 한다.
현재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콜센터는 △나비콜(SK에너지 1599-8252) △엔콜(동부익스프레스 1688-2255) △친절콜(동부익스프레스 1588-3382) 등 세 곳이다.
구 관계자는 “이들 서비스 업체는 GPS를 이용해 최단거리에 있는 택시를 지정 배차해 주기 때문에 필요시 전화하면 5~10분 안에 이용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