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보급
진주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보급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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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취약계층 92세대에 정기 점검서비스도
작년 한해 동안 서부경남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529건으로 전년도 대비 127건이 증가되었으며 이 중 주거용 주택화재는 152건으로 전체 27%, 인명피해는 26명(사망 12명, 부상14명)중 15명(사망4명, 부상11명)으로 전체 57%에 달해 화재·인명피해 건수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진주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소방대상물에 포함되지 않아 소방시설이 미비한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인명·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화재취약계층인 독거노인 37세대, 소년소녀가장 5세대, 가정위탁아동 33세대, 기타 저소득계층 17세대 등 총 92세대를 선정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외계층은 화재 등 위험상황에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대처능력 부족으로 생활안전을 위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은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및 화재예방을 위한 맞춤형 보급 확대로 국민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주택화재예방 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가며 수혜세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진주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보급·설치된 소화기 및 단독형 감지기 92개는 해당 119안전센터 ‘119 주택 안전점검반’에 의하여 정기적인 점검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