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서울 은평구와 ‘손 맞잡아’
가평, 서울 은평구와 ‘손 맞잡아’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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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발전’ 자매결연 협정 체결
경기도 가평군이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시 은평구과 손을 맞잡았다.
15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노재동 구청장과 이진용 군수등 양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인사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져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이날 결연식에서 양 자치단체는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행정·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지방화시대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21세기 새로운 자치환경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특히 양 자치단체는 △지역의 역사적·문화적전통을 존중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적극 지원해 상호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행정·경제·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특성 있는 지방자치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상호 협력하여 적극추진 한다는 3개항의 협정을 체결하고 양 자치단체를 대표해 이진용군수와 노재동구청장이 서명했다.
군은 자매결연 협정체결을 통해 양 자치단체간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의 교류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보다 신속하고 다양하며 창의적인 군과 구정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군은 서울특별시 강남구과 성남시 등 국내자치단체와 캐나다 브램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와 청소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자매결연은 맺은 은평구는 통일의 관문이자 도심속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를 건설하는 은평뉴타운 개발사업을 비롯한 유통시설현대화·재개발사업등을 전개하며 서북권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꿈과 희망·자연이 어우러진 푸른도시로 46만여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인적·물적교류와 각종정보 활성화를 통해 자치약량을 도모함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정가평이 자랑하는 휴양·레저·생태관광 수요 창출은 물론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제·관광·문화예술·체육·청소년분야의 상호초청 및 공연교류와 재해발생시 자원봉사단 파견등각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방침이다.
가평/정원영기자
wy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