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품질 참다래 생산 총력
보성군, 고품질 참다래 생산 총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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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고품질 참다래 생산 도모를 위해 전문지도사가 재배 독농가 및 인공화분 시범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꽃가루 인공수분 기술 현지포장 순회 지도를 집중 실시한다.
인공수분은 과수의 결실불량이 우려될 때 수꽃의 꽃가루를 채취해 인위적으로 수분시켜 품질을 높이고 다수확을 하는 기술이다.
참다래는 꿀벌, 꽃등애 등 방화곤충에 의해 자연수분을 하고 있으나 기후조건 및 과원의 환경이 불량할 경우 수정율이 낮고 고품질 과실생산이 어려웠다. 그러나 인공수분을 실시하게 되면 착과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참다래 재배농가에서는 꼭 실천해야 할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인공수분 위주의 재배는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정율을 높혀 결실을 증가시켜 수량을 높이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참다래 주산단지인 조성면, 벌교읍, 득량면을 위주로 총 131ha의 참다래가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한창 개화기를 맞아 참다래 과원에서는 수분작업이 한창이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