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승선체험 하세요”
“바다낚시 승선체험 하세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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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경기국제보트쇼 기간 이벤트 추진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컵 세계요트대회’에 바다낚시 승선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5일동안 오전 8시30분 전곡항을 출항, 제부도 앞바다를 거쳐 도리도 인공어초와 입파도 해상을 경유하는 승선체험을 실시, 바다낚시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번 국제행사의 슬로건이 ‘해양문화, 보고 체험하고 느끼자!(Marine Culture, SEE DO FEEL!)’로 시와 전곡리 어촌계는 슬로건에 맞는 체험관광을 개발해 전곡항을 알릴 목적으로 새로운 이벤트를 계획했다.
시는 ‘바다낚시체험 승선요금’은 당초 1인당 3만원이었으나 50%를 할인, 1인당 1만5천원을 부담하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승선 인터넷 접수는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net)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천750명(매일 350명씩 5일간 승선 가능인원)에 한해 선착순 마감하고 행사당일 현장접수는 매일 선착순 50명씩 5일간 250명이다.
‘바다낚시 승선체험’은 세계요트대회가 열릴 전곡항 해상경기장도 경유할 예정이어서 세계일류급 선수들의 시원한 해상레이싱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국의 선씨커, 프린세스, 독일의 바바리아, 이탈리아의 아지무트 등 굴지의 기업들이 제작한 요트와 화성시 국내 업체가 제작한 경기정 G-마리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G-마리노는 뉴질랜드의 세계적 요트 디자이너 브렛 베켈 화이트가 디자인한 것으로 길이는 11m에 5명이 승선한다.
화성/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