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드래곤 보트’ 관광자원화
화천군 ‘드래곤 보트’ 관광자원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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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대 제작…국제대회 유치등 홍보 강화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활용해 물의 나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원 화천군이 드래곤 보트(용선)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한 아시아카누 선수권대회를 비롯, 각종 국내 조정대회 개최를 통해 물을 활용한 레저 기반시설 및 여건이 충족됨에 따라 향후 드래곤 보트를 활용, 대규모 국제 및 국내대회는 물론 여가 활동을 위한 레저문화지로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드래곤 보트는 20인승과 10인승으로 구분돼 있어 각급 대학 및 기관 단체 등에서 단합도모를 위한 용도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도시권 시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위해 6월 6대의 드래곤보트를 제작키로 하고 2008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의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산천어축제를 비롯 여름 대표축제인 쪽배축제와 함께 물을 이용한 문화, 관광, 레저스포츠산업 기반조성을 통해 친환경적 미래 레저스포츠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각급 대학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카페 등에 세부내용의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체육진흥 담당을 중심으로 별도의 홍보팀을 구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지역과 각급 학교 동아리를 상대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6면의 잔디구장을 비롯 200여동의 텐트촌 조성을 비롯, 화천읍에서 꺼먹다리를 잇는 레저 자전거 도로가 추진중에 있어 국제적인 강문화 레저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구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