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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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보건소, 가금류 사육농가 예방 강화
강원도 태백시 보건소(소장 김화춘)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춘천시 사북면에서 폐사(5.4)한 닭,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IVH5 항원이 양성(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정 전단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우선 시는 ▷방역지역(오염, 위험, 경계지역)설정 및 이동 제한(방역지대 10km이내) ▷위험, 경계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매일 임상관찰 및 소독) ▷역하조사 실시(발생된 날부터 21일전까지 모든 접촉 경로 조사) ▷위험지역 가축 살처분 조치(3km내 고병원성 확진 통보시) ▷시 경계지역의 가금류 유입차단 및 방역 지속 실시▷가금규 사육농가 예찰(전 사육농가 대상 주 2회 이상) ▷소독강화 조치(다두사육 농가는 매일, 소규모 농가는 주 2회)를 취한다.
가축사육 농가는 ▷재래시장(5일장)과 이동차량에서 닭, 오리 판매 금지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외부출입 차량·사람 통제 ▷닭·오리 등을 사육중인 농가에서는 매일 2회 이상 이상 유무를 관찰하며 농가 스스로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은 손을 자주 씻고 환기를 자주 시키고 혹여 증상이 있을시에는 마스크를 쓰며,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고 밝혓다.
한편, AI 원인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75℃에서 5분만 가열하여도 사멸되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상관이 없고, 이럴때 일수록 우리의 농가의 어려움을 시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길 당부했다.
김상태기자 kst098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