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Health사업’1단계 완료
부산 ‘u-Health사업’1단계 완료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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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청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 협약
의료취약계층·119응급의료서비스등 실현

지난 200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부산시의 u-Health 사업이 1단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응급분야 u-Health 모델 확산을 위한 협약을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방재청과 체결한다.
부산시는 안준태 행정부시장과 소방방재청 박연수 차장, 중앙부처·일선병원·보건소·IT업체 관계자, u-Health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부산광역시 u-Health(1단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 후 소방방재청과「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u-Health 1단계 사업은 첨단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취약계층이나 응급분야 등 공공 의료분야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건소 u-방문간호 서비스 △복지시설 입소자 건강정보 상시모니터링 및 원격진료 서비스 △u-119응급의료 서비스 등 3가지의 독자적인 u-Health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일선 보건소 및 복지시설, 119 구급차 등에 적용해 오고 있다.
이 중 특히, 응급 현장 및 환자 이송 중에 올바른 응급처치를 위해 119구급차 내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텔레메트리(telemetry) 시스템을 장착하여 응급 구조사들이 원격지 의사로부터 의료지도를 통해 정확하게 응급처치 할 수 있도록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은 100% 지역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여 개발했다.
지난해 1단계 사업 중 부산지역 일선 소방서의 119 구급차에 장착하여 시범 적용한 결과 성능과 활용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소방방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는 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에까지 보급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