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실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장애인 실태 데이터베이스 구축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4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 7월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서울시 구로구는 관내 1만6000여 장애인들의 실태 및 욕구를 조사하고 이 기초데이터를 토대로 장애인자료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한다.
구는 장애인들의 문제영역과 복지욕구는 장애유형 및 연령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실태 및 욕구파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장애 및 활동제약, 경제활동, 교육, 장애인을 위한 특수사업, 개인특성 등 개인정보 및 욕구에 대한 5개 분야, 53개 항목을 조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월까지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6월 자료 입력 및 테스트를 하고 7월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근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구의 양적증가와 함께 장애인 복지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질적 상승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구로의 장애인 실태 시스템이 이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