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방역대책 적극 추진
경북도, AI 방역대책 적극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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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5월1일 영천시 오미동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이후 지금까지 발생농장 및 역학관련 농가의 닭 등 가금류 2만 0417수, 계란 198만 9천개를 살처분 및 폐기했다.
경북도에서 발생한 AI는 전라도 등 타지역과 달시 역학적으로 자가소비용 토종닭을 재래시장(5일장등)에서 행상을 통해 구입 사육하는 가정에서 발생함에 따라 추적 및 신속한 방역조치가 어려워 전염 근원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여 농가 등에서 사육하고 있는 토종닭 1만 2253수를 도태하고 발생지역과 주요 도로에 방역초소 88개를 설치하여 소독및 이동을 통제하였을 뿐만아니라 재래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오리의 판매를 금지시켰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AI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재래시장의 닭판매상에서 매매된 닭을 추적·조사하여 전량 예방적 도태를 실시하고 영천시의 경계지역(10km)내에 이동제한된 가금류는 출하도계장(상주, 청송)을 지정하여 835천 수를 도축할 계획이며, 도내 전체 가금 사육농가에서 대한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여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지난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경북도로 통보된 정밀검사결과 10건 중 저병원성 AI 4건, 음성 6건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