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관장 박찬희)은 이달부터 종합자료실에 개인용 노트북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했다.
보령도서관은 그동안 2층 종합자료실에서 정보검색용 PC 4대와 컴퓨터 교육용 PC 20대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왔지만 한정된 컴퓨터와 이용시간 및 장소 등의 제약으로 장시간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지 않아 개인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이에 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내에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개인 노트북으로도 도서관 내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이로써 무선인터넷의 장점인 휴대성과 이동성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령도서관은 현재 2,500여종의 비도서를 보유하고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정 체결로 국가정보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보화에 앞장서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개통했다.
보령도서관은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 활용을 통한 지식·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