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15일 계남초등학교(신정7동 소재) 운동장에서 민간어린이집 보육아동 3,000여명이 참가하는 ‘양천 새싹들의 과학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과학체험 한마당 주요 프로그램은 페트병을 이용한 에어로켓 만들기, 잠자리의 묘기, 풍선 헬리코터, 떠오르는 방석, 색의 혼합, 거울에 생긴 그림 등 13개 종류로 어린이들이 보고 듣는 과학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조작해 실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과학놀이마당으로 구성했다. 특히, 작은 송풍기 바람으로 사람이 타고 있는 방석을 공중 부양하는 모습과 손을 대지 않고 농구골대에 공을 넣는 장면은 마술 속에 과학이 숨여있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안재연 여성복지과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실험과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우리 미래의 과학자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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