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민의 날 성황리 마무리
무안군민의 날 성황리 마무리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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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하고 내실있는 옥내행사로 실시
‘세계로 도약하는 활력 넘치는 무안' 건설을 다짐하는 제40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서삼석 무안군수를 비롯하여 이윤석 국회의원당선인, 김천성 무안군의회의장, 진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공사 등과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그리고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연말.연초 뜻하지 않은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타르피해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옥내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주요행사로는 본 행사에 앞서 군정홍보물 상영과 군립국악원 공연이 30분간 펼쳐졌으며, 본 행사에서는 무안기업도시 내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해온 중국 중경시 지산집단 리잉루(李英儒) 고문, 중국광하집단 꿔샹동(郭向東) 회장과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 박종찬 회장 등 3명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 되고, 중국대사관 천조우(陳洲) 경제상무공사,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 황신(黃新)부사장과 진샹양(金向陽)부사장 등 7명이 감사패를, 그밖에 군정유공자 26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서삼석 무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4기 출범이후 2년여 동안 하루하루가 군정사에 일대변혁을 가져다준 연속의 나날이었으며 성공적인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피가 말리는 긴장과 회한속에서 지내왔다”고 회고하면서 “무안기업도시내 자유무역지역과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활성화와 농수축산물 개방에 따른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겠으며 제2기 노인천국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남악신도시 입주민을 환영하고 남악 신도시와 무안군 발전에 힘써달라는 의미에서 지난 4월 26일 새로이 임명된 11명의 이장들에게 환영의 꽃다발과 함께 이장수첩, 업무용 수첩, 무안군 기본자료 등을 증정하여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무안군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가 희망이 가득한 무안건설과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군민의 날 행사는 군정발전과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실속있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안/강병재기자 bj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