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추방 대책 마련
성폭력 추방 대책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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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 전문상담교사 교육 강화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성폭력 추방 캠페인 및 길거리 상담을 개최하고,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3월초 배부한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에 이어 성폭력 예방 포스터도 제작 배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성폭력 방지 캠페인 전개로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해 도민참여를 이끌어내 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시켜 성폭력 예방과 대책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익산 및 대구 성폭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어린 학생들이 성폭력을 범죄가 아닌 특별한 놀이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측도 있어,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성폭력 문제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책무성을 강조키 위해 교육청 및 학교 소속의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지난 5월2일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의 성보호를 위한 마인드 향상을 위해 학교장 및 성교육 담당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이 성폭력 추방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개천이 흘러 바다로 가듯 이런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나간다면 마침내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북/이은생기자
chun4ha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