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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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매개충의 우화기에 따른 적기 방제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지속적인 항공방제에 나선다
이번 실시하는 항공방제 지역은 지난 2005년부터 계속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를 받고 있는 횡천, 청암, 진교, 금남지구 등 4개 지구로 대상면적은 400ha에 이른다.
특히 항공방제 지역이 친환경 농 임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지는 가급적 항공 방제를 지양하고 지상 방제를 병행하여 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방제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꿀벌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기피성도 없으며 액상이라 약제가 날릴 위험도 없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가급적 벌통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양어장 급수 금지 및 어류 보호 조치, 가축 방목 금지, 식수 보호, 채소나 과일 등은 세척 후 섭취, 구역 내 입산 금지 등을 당부했다.
하동/천미림기자ch073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