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사업, 정부투자 가시화
북항 재개발사업, 정부투자 가시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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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앙청 ‘부산북항 재개발 설계용역’ 발주


국제해양 관광의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신성장축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부산북항(사진)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투자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8일 지난 주 27억원의 설계 예산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배정됨에 따라 지난 2일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안내서를 공고하고 업체선정을 위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북항재개발사업 중 정부 투자로 시행될 예정인 기반시설로 공원 및 해양문화지구측 경관수로호안(2.9㎞)을 비롯하여 호안(192m) 및 방파제(150m)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3년여에 걸친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로 진입하게 되었으며, 정부는 실시설계 완료와 동시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북항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도 정부가 투자하는 외곽시설 이외의 부지조성공사 등을 포함하는 설계용역을 5월중 착수토록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같이 부산북항재개발사업에 정부투자가 가시화됨으로써 부산 시민의 오랜 숙원인 북항재개발사업이 조기 활성화되어 성공적인 항만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