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상여·회다지소리 공연 개최
양주 상여·회다지소리 공연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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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의 행진’등 3개 과장으로 전개
경기도 양주시는 6일 전통 민속 예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7회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도 무형문화재 27호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는 오래전부터 양주지방에 전해오는 소리로 장래절차 때 하는 선소리를 상여소리, 긴달고소리, 꽃방아타령, 어러러 소리를 합쳐 회다지소리라 부른다.
특히 죽은 자에 대한 애도와 상여를 장지까지 운반하고 무덤을 만들때 주로 사용되며 이날은 제1과장 상여의 행진- 외나무다리 건너기, 제2과장 조문객들의 문상, 제3과장 회다지소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1980년대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의 비나리, 동호인 예술단의 성주풀이, 만족음악원의 열림판굿, 농부가, 방아타령, 진도아리랑 등의 어울림마당도 함께 공연됐다.
양주/김병용기자
b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