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 추진
안산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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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시청·구청등에 교환창구 설치
경기도 안산시는 사무실의 책상 서랍이나 저금통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교환해 주는 ‘작은 동전 큰 기쁨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오는 30일까지 전개한다.
한 해 동전을 제조하는데 400여억 원의 비용이 드는데 동전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아 유통되지 못하고 가정이나 사무실의 책상서랍, 저금통 등에서 잠자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관하는 ‘작은 동전 큰 기쁨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하기로 했다.
가정이나 직장의 책상서랍, 저금통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유통시키기 위해 시청 및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에 동전교환창구를 개설하고 동전을 교환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전교환 운동은 “화폐단위가 커지면서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동전을 활발하게 사용하게 하고, 현재 환수율 저조에 따른 막대한 제조비용으로 고민하는 정부와 동전 품귀현상으로 동전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슈퍼마켓 등의 소매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동전교환운동은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줄이고 국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