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증명민원 한곳서 처리한다
단순 증명민원 한곳서 처리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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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원실로 일원화…‘고객의 소리함’도 설치
이천 ‘민원행정서비스 개선방안’ 이달부터 시행

경기도 이천시가 부서별로 산재한 단순증명민원을 앞으로는 1층 종합민원실에서 일괄발급하기로 하는등 민원불편 개선에 나선다.
또, 종합민원실내에 ‘내선전화’를 이용해 담당직원의 출장여부와 공지사항 등을 확인해주고, 민원대기시간에는 알아두면 좋을 각종 행사와 민원공지사항, 새로운 제도 등을 소개하는 ‘스크린홍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민원실내에는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해 민원인들의 의견을 듣는 창구로 활용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사랑의 도움벨’을 운영(6월 예정)하는 등 소외계층과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6일 이천시는 그동안 시청사 이전 후 민원인들이 불편해 하는 사항을 모니터한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추진 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종 단순 증명민원을 종합민원실(1층) 한곳에서 일괄 발급하고 무인민원서비스 확대와 민원처리 알림서비스, 내선전화서비스등 다양한 시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4층 사회복지과와 9층 시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발급받아야 했던 복지관련 증명민원과 7층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발급받던 공장등록증명 민원 등이 장애인등 소외계층과 기업체의 불편을 고려하여 6일부터 1층 종합민원실 접수창구에서 일괄 발급받도록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이전 후 당초 생각하지 못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있을 것을 고려해 불편사항을 지속 모니터해 왔고,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불편사항을 수시 모니터 하고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이규상기자
g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