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복지봉사단 운영
대전시, 안전복지봉사단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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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분야별 전문인력 모집
대전시가 소외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안전복지봉사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분야별 자원봉사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시는 그 동안 재난 재해로부터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시범 도입한 안전복지서비스를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실시하기 위해 ‘대전시 안전복지봉사단’을 발족 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전기(20명), 가스(20명), 보일러(20명), 소방(20명), 토목·건축(20명) 등 기술지원분야 100명과 기초의료(20명), 심리정서(20명), 말벗·빨래(50명), 도배·장판(30명), 기타(80명) 등 복지활동분야 200명 등이다.
참여대상은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기관, 단체, 기업체, 학생, 개인 등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방재과(600-3908)나 시 자원봉사센터(600-2394)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7월까지 시 자원봉사센터에 안전복지봉사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소정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초 공식 발대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안전복지봉사단은 시가 직접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복지서비스 가구로 진단하면 시설개선 및 기초의료, 청소, 빨래, 말벗 등 복합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복지봉사단은 취약계층 세대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있는 많은 시민과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권진호기자
bor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