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지키기 운동’ 8일 출범
‘한탄강지키기 운동’ 8일 출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6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동두천시민회관등서…수질개선등 앞장
경기도가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하천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발대식은 8일 오후 3시 동두천시민회관 및 신천변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양주·동두천·포천·연천군 등의 시장·군수, 도의원·시의원, 지역주민, 환경NGO 및 군부대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깨끗한 한탄강 만들기 민관협의체인 운동본부 발대식을 계기로 경기북부지역의 주요 하천인 한탄강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동두천정보산업고교 관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추진상황 경과보고와 한탄강지키기 선언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신천 본류인 양주시에서 동두천시 전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백일장, 사진전시회 및 하천사랑 풍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는 신천 등 한탄강 수계 지천을 대상으로 하천정화활동 및 상시 감시체계를 위해 지천별 맑은물 지킴이, 1사·1마을-1하천 지정으로 자율적인 감시 및 수질정화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다양한 수질보전활동을 펼친다.
한편 도는 운동본부의 효과적인 사업추진과 행·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포천·양주·동두천·연천군 등 4개 시·군 부단체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지역대표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구성한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