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동주민센터 통·폐합
서대문, 동주민센터 통·폐합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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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1개동서 7개동으로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주민센터를 기존 21개동에서 7개동을 줄인 14개동으로 통폐합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통·폐합하는 동주민센터는 충정로동과 북아현3동이 하나로 통합돼 충현동으로 통합되고, 대신동과 창천동이 신촌동으로 합쳐진다.
북아현1-2동, 연희1-3동, 홍제1-2동, 홍은1-2동이 각각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1동, 홍은1동으로 통합된다. 아울러 홍제4동이 홍제2동으로, 홍은3동이 홍은2동으로 명칭이 바뀐다. 통합되는 동청사는 충현동은 북아현3동 청사를, 북아현동은 북아현1동 청사를, 신촌동은 대신동 청사를, 연희동은 연희2동 청사를, 홍제1동은 홍제1동 청사를, 홍은1동은 홍은1동 청사를 각각 동주민센터로 쓰며, 통·폐합으로 남는 동주민센터 건물은 주민자치센터나 작은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구립 어린이집 등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쓰인다.
통·폐합 후 행정사무는 통합청사에서 실시하며, 폐지동 청사에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1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폐지동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주소는 변동되지 않으며, 폐지청사는 리모델링 후 2009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