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署, 안전띠 착용 일제단속
목포署, 안전띠 착용 일제단속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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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서장 한기민)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관공서부터 안전띠 착용을 솔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공서 및 주요기업체 대상으로 안전띠 미착용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일제단속에서는 신호위반 1건, 안전띠 미착용 11건, 횡단·유턴위반 1건 등 모두 13건이 적발돼 운전자에게 범칙금이 부과됐다.
기관별로 보면 목포시청 앞이 10건으로 안전띠 미착용 사례가 가장 많았고 경찰서 앞에서는 3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공무원은 3명이었으며, 나머지 10명은 일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관공서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은 경찰관들이 관청 출입구 앞에서 단속을 벌이자 안전띠를 황급히 매거나 경찰에 적발된 뒤 잠시 선처를 호소하다 범칙금 납부서를 받아들고 사무실로 향하는 등 다양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 단속경찰관은 “그래도 홍보가 잘 돼서 그런 지 생각보다 위반사례가 많지는 않았다”며 “새 정부가 한해동안 교통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한 만큼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