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읍 산양진 항 준공
완도 노화읍 산양진 항 준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9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해상교통 중추적 역할 큰 기대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8일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읍 산양진항 준공식을 갖고 산양진과 땅끝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산양진항은 완도군과 해남 땅끝을 연결하는 항으로 지난 2005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물양장, 접안장, 주차장, 대합실, 등대형 홍보탑 등을 년차적으로 시행하여 역사적인 준공식을 갖었다.
이날 준공된 산양진항은 해남 땅끝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노화~보길」간 연도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화권의 농수산물을 적기에 운송할 수 있는 해상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노화읍은 풍부한 수산자원이 많은 곳이며 특히 전복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우리군에서 생산한 전복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물동량 증가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도서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에 「노화~보길」간 연도교 개통으로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화.소안.보길 3개읍면의 생활권을 통합할 수 있는 「노화~소안」간 연도사업이 금년 상반기 중에 기본설계를 착수하여 연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한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