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제암산권역 산촌생태마을조성 용역 착수
사업비 28억원 투입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조성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산철쭉의 광활한 평원으로 널리 알려져 계절 산행 메니아들 뿐 아니라, 전국 순회 등산 애호가들의 탐방 필수 코스인 제암산 산자락에 위치한 하산, 용곡 마을을 토속적인 생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친자연적이며 쾌적한 산촌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2009~2010(2년간)에 걸쳐 시행하는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28억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소득원개발, 그리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기본으로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병행한 용역은 전남권에 위치한 녹연엔지니어링과 (주)새우리가 컨소시움으로 참여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특히, 낙후된 산촌을 “브랜드 化”되도록 환경은 친자연적으로, 아울러 가족 등 단체가 산촌에서 생태·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체제-형 산촌을 조성하고 방문자들은 자연속에서 최고의 신선도와 무공해의 산속 특산물로 저렴하게 구입해 갈 수 있도록 하므로서 산촌이 브랜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 갈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25일 “산촌생태마을조성 용역추진 주민설명회”에 앞서 생태·체험 컨셉을 최대한 살려 산촌을 하나의 브랜드로 名村化하기 위하여 산림생태, 체험관광,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전문 교수(전남대 안기완 교수 등)를 기본계획수립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장흥군은 산촌의 진흥을 위하여 지난 99년도 유치 신월을 시작으로 2005년도에는 용산 운주·봉황마을을 추진하여 2007년도에 표고 및 산채 재배로 5천여만 원의 마을공동 소득을 올려 산촌개발사업 지원으로부터 톡톡한 이득을 보고 있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