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 방송사 취재 경쟁 치열
대나무축제, 방송사 취재 경쟁 치열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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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슬로시티 지정 등 명성 갈수록 높아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담양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부 유망 축제로 승격, 슬로시티 지정 등 인지도와 명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각 방송국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5월 3일 개막식에 맞춰 ‘KBS 대숲 음악회’가 밤 8시부터 시작된다. 설운도, 조영남, 이용, 최진희, 배일호, 정정아 등 쟁쟁한 가수들의 출연으로 대나무축제 시작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담양군민의 노래솜씨를 엿볼 수 있는 ‘MBC 노래열전’도 기다리고 있다. 5월 1일 예심을 거쳐 9일 저녁 7시부터 열띤 본선이 펼쳐지고 송대관, 현숙, 추가열, 김양 등 인기가수를 만나볼 수 있다.
‘KBS 세상의 아침’은 담양 대나무축제를 특집으로 다루어 개막식날 아침 8시에 죽녹원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이를 위해 촬영팀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별의별고향, 담양여행, 담양음식코너, 담양미스터리 극장’ 등의 주제로 담양의 맛과 멋을 영상에 담아 대나무축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외에도 아리랑 TV, ‘MBC 전국기행’ 등 대나무축제 취재 열기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담양/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