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바다의 상상력 키운다”
“어린이들 바다의 상상력 키운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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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대회 개최
부산해양경찰서는 내달 10일부터 부산해양경찰서 및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3회’바다 그 품 속으로’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에서 우리는 ‘바다는 한번 오염되면 회복시키는데 막대한 시간, 노력 그리고 비용이 소요된다’ 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절감할 수 있었다.
부산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미래 해양국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하여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양함으로써 바다사랑 실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06년 처음 개최된데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응모된 그림은 대학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되고 수상자에게는 해경청장상, 지방해양경찰청(서)장, 지역단체장상장과 상금, 메달을 수여함으로써 해양환경보전 참여 의식을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품은 전시용 작품으로 제작하여 해양관련 기관·단체·업체, 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해양오염방지활동을 각급 시민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Clean Sea Korea 만들기 운동을 해양문화행사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