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는 메롱이 인형극’ 막 내려
‘밥 잘 먹는 메롱이 인형극’ 막 내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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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유치원생·학부모등 2100여명 관람


대전시 중구는 연정국악원 대강당에서 지난 23~24일 열린 인형극 ‘밥 잘 먹는 메롱이’ 1차 공연이 2100여 명의 유치원생과 학부모 등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메롱이가 음식을 남겨 버리면서 겪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음식의 중요성과 음식물쓰레기의 문제점, 인스턴트식품의 위해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형극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줬다.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과 음식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효과를 거뒀다.
서임순 동화나라유치원 부원장(36)은 “어린이에게 인형극을 개최해 올바른 식생활을 지도할 수 있어 많이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적인 인형극이나 뮤지컬 등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홍보물로 나누어준 수저세트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공연 관람 후 수저세트를 가지고 유치원에 오는 원생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는 9월에 2차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게 한다.
최대영기자
ceo007@par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