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반’운영
장흥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반’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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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영농서비스 농기계 이용 제고·적기영농실천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WTO출범, FTA협상 대처 방안으로 농업인 자가수리 능력을 강화하고 농기계 이용도 제고와 적기 영농실천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맞춤식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반”을 운영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기계 대리점이나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도서·산간·오지마을을 찾아가 고장난 농기계를 실 부품비만 받아 수리해주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반’을 4월 1일-11월 30일까지 총 80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반’은 장흥군농업기술센타 농기계 전문가 3명이 팀을 이뤄, 농기계 수리는 물론 조작기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촌마을에 노인분들이 많은 점을 고려 만일에 대비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자재 살포기, 관리기, 예취기 등 안전조작법 일대일 맞춤교육을 하여 안전사고 교육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장흥군 10개 읍면의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된다. 고장난 농기계는 대리점과는 달리 공임비 없이 실비 부품비만 받아 농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농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농 현장을 찾아 다니면서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조작기술 교육을 병행한다고 말했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