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 함께하는 도서관문화행사 다채
영랑 함께하는 도서관문화행사 다채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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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영랑문학제 기간에 풍성하게
강진군도서관(관장 김광석)에서는 제3회 영랑문학제 기간 동안 도서관문화한마당 행사를 풍성하게 개최한다.
제3회 영랑문학제는 2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선생의 민족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강진읍 남성리 영랑생가와 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문학축제이다.
영랑문확제 기간 중인 26일 하루 동안 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대회와 책제목 맞추기, 거리그림전시회, 어린이 뮤지컬인 피터팬 연극공연 등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안내한다.
또한 한지공예교실 등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동아리들의 작품전시와 천연비누, 칠보공예를 이용한 체험 등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영랑생가 앞에서는 좋은 도서를 나눠주는 책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강진군 김광석 도서관장은 “영랑의 시심을 직접 느끼고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심)에서는 영랑문학제 기간 중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각계에서 기증한 의류, 서적, 문방구류 및 기타 개인소장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마당’과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