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AI 방심 금물…대책 강구
군산시, AI 방심 금물…대책 강구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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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철새조망대, AI 자체 방역체제 완벽 구축
군산시 철새조망대는 인근 김제시에서 발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자체 방역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봄철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 및 시설에 대한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과거 AI 발병시에는 철새조망대 뿐만 아니라 금강호변에 위치한 탐조회랑에 대한 방역까지 실시했으나, AI가 봄철에 발병한 특성으로 인해 철새조망대에 대한 자체 방역체계를 마련케됐다며, AI의 청정지대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방역체계는 철새조망대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 및 인원은 입구에 설치된 발판 소독조를 거쳐서 입장하게 되며 철새조망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을 통해 철새조망대 내 AI 의 발병은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철새조망대 내 금강조류공원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철새들에 대한 일일점검을 통해 철새들에게서 조금의 이상이라도 발견될시 신속한 대책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새조망대는 전 직원이 참여한 자체 방역단의 편성 및 운영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이은생기자 chun4ha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