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23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학생, 지도교사, 교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광역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선수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학생을 위한 대회로서 초등학생은 풋살(남), 웰빙 체조(여), 중학생은 축구(남), 피구(여), 고등학생은 농구(남), 배드민턴(여) 등 6개 종목에 걸쳐 학교별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292개교에서 376팀 5378명이 참가해 평상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참가팀과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73팀 1293명이 늘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타 시도와 다르게 4월부터 10월까지 방과 후, 공휴일, 방학 기간을 이용, 지역 예선을 치른 후 종목별 4~12개 팀이 오는 11월 최종 본선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가린다.
대구/김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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