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 산림재해 줄인다”
“숲가꾸기 사업, 산림재해 줄인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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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읍 부용산 일원서 숲가꾸기 실시


벌교읍은 부용산 일원에 산림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생육환경과 주변 산림경관을 개선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2008년 숲가꾸기 사업을 지난 11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벌교읍 벌교리 산10번지 외 25필지 부용산 일원에 대하여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산로 정리작업 등을 하여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환경적으로 보다 가치있게 가꾸어 산불 등 산림재해예방 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숲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림이나 주요 관광 휴양지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관광가치가 있는 천년 숲을 조성하고 주기존산림의 수목 밀도를 적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2차생장의 유도와 함께 생장목 및 보호목의 생육환경을 개선시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육성 보전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투입되는 근로자는 전 읍.면을 통해 희망자 접수를 받아 총 54명을 선발하여 지난 3월 2일부터 보성군 관광발전 및 산림자원화 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톱밥을 생산하여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어려운 가정 땔감 나누어주기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벌교읍장(김택중)은 “산림의 이용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산행 및 생활체육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지속적인 산림공원화 및 등산로 정리작업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