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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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 홍보
경기도 시흥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함께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특히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매년 식중독 사고가 많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홍보했다.
일반적으로 봄철(4월~6월)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벚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 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등이 많고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06년 식중독 발생환자수의 50%가 4~6월에 발생했다.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역시 증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패. 변질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나들이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하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할 것과 수련회. 현장학습 등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련원 및 식품접객업소 이용시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