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원 ‘무료법률상담실’개소
밀양지원 ‘무료법률상담실’개소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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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업무시스템 표준화 통일된 서비스 제공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지원장 신우철)은 지난 17일 청사 1층 113호실에 마련된 무료법률 상담실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게 될 위원들과 법관 및 법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법률상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급법원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민원설비 및 민원업무시스템을 표준화해 민원인에게 통일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대법원의 의지와 사법서비스의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환경을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신우철 지원장 이하 밀양지원 전 직원의 노력이 담긴 무료법률상담소 개소의 취지를 알리는 검소한 기념행사로 치러졌다.
신우철 지원장은 개소식사를 통해 “각종 법률제도의 혜택을 모든 국민들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이유나 법률지식의 부족으로 사실상 법의 보호 밖에 놓인 국민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요망되며 이런 측면에서 무료법률상담소의 설치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법률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정당한 권리를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보호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는 첫걸음이 되리라"고 강조했다.
밀양지원은 법원 1층 종합민원실 우측에 무료법률 상담실을 설치해 종합민원실과 유기적인 배치를 통해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21일 무료법률상담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법률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밀양지원은 2008년도 밀양지원의 핵심실천운동인 ‘마지막 인사말 더하기’ 일명 ‘애드워드(Add Word)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법률상담소 개소를 통해 밀양, 창녕 주민에게 실질적인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다.
밀양/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