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어린이 범죄 예방 나서
고엽제전우회, 어린이 범죄 예방 나서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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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 발족…6개교서 어린이 보호 교육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나날이 흉악해지고 있는 어린이 유괴·납치 범죄방지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부산광역시지부는 19일 오전 중앙공원 광장에서 유괴·납치 추방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거리행진을 펼친다.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유괴·납치 사건에 대한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등.하굣길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자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 발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안중현 부산보훈청장을 비롯해 고엽제전우회회원 200여명이 참가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두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어린이 유괴 및 납치의 심각성을 알린다.
고엽제 전우회는 이번 캠페인을 4월 말까지 6개 초등학교(부산진구 성북초, 해운대구 신곡초, 수영구 수영초, 북구 덕성초, 사상구 감전초, 영도구 남항초)를 선정, 각 구별로 지회 회원들이 10명씩 봉사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하교시간(12:30-15:00)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고엽제 회원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어린이 유괴ㆍ납치 예방 안내문과 호신용 호루라기,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를 보급하며 피해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