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양구곰취 ‘인기 짱’
대암산 양구곰취 ‘인기 짱’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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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량 급증 생산농가 ‘즐거운 비명’
청정양구에서 생산되는 대암산 곰취가 수요가 급증 주문이 밀리고 있다.
곰취 생산 농가들은 주문 물량을 미쳐 대지 못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곰취 하루 출하량은 17.3톤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했으나 주문량이 폭주하여 납기일이 2~3일 밀리고 있다.
양구군에는 곰취재배 농가가 지난해 보다 12개 농가가 늘어난 165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곰취 재배면적은 10ha 늘어난 37.2ha를 재배하고 있다.
생산량은 연간 800톤을 생산해 55억원 농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양구곰취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친환경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아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웰빙식품으로 짙은 향과 맛이 뛰어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판매 방법은 곰취농가가 직거래를 통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 하루 1,100여상가(1kg)를 판매하고 있으며, 나머지 물량은 농협의 통해 수도권의 하나로마트, E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도권 마트에서 소포장으로 판매되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격은 2kg 한 상자에 1만2,000원, 1kg상자 한 상자에 7,000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택배비는 별도다.
곰취구입은 양구명품관, 대암농협, 임당우체국, 양구군청에 문의하거나 주문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올해 곰취축제는 관광객의 급증으로 지난해 보다 하루가 늘어난 5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면 팔랑폭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곰취 재배현장 채취 체험과 곰취쌈 삼겹살 시식회, 곰취요리 경연대회, 곰취장터운영, 곰취찐빵만들기, 곰취떡메치기, 쌍겨리논갈기, 축제와 함께 떠나는 대암산 등산, 버들피리불기, 내가 만든 종이배 경주, 농악놀이, 노래자랑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펼친다.
김진구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