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道기념식 영광서 열려
장애인의 날 道기념식 영광서 열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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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광스포티움서 22개 시군 3천여명 참석
전라남도는 18일 11시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평호)가 주관하고, 영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이낙연 국회의원, 신창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전라남도의회 의원, 그리고 도내 22개 시군 장애인협회 회장단과 회원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KBC광주방송 김학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제1부는 유공자 표창, 장애인협회장 대회사, 전라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권한대행의 환영사롤 끝으로 막을 내리며, 제2부에서는 시군 대항 장애인 노래자랑이 열린다.
특히 장애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전남 도청 홍영수씨 등 15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데, 영광군 출신으로는 영광읍 녹사리에 거주하는 김철수(51세,남) 씨가 20여년 동안 마을 공동 화장실 분료를 무료로 수거해주는 등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왔었는데, 올해부터는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9월에 역시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영광군은 장애인 관련 도 단위 행사를 2차례 개최하게 되었다.
영광/박천홍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