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한국인의 삶과 멋”
“풍류! 한국인의 삶과 멋”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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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8’19일 개막
전국 80여종 전통술·60여종 전통 떡 한자리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문화관광대축제인 ‘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이 “세계속의 우리의 맛과 멋과 그리고 흥”이란 주제와 “풍류!한국인의 삶과 멋, 그 마음의 여유 속으로…” 이란 부제로 오는 19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24일까지 6일간 유서 깊은 황성공원에서 열려 60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전국 80여종의 전통술과 60여종에 달하는 팔도 및 일본, 중국 자매도시 등 전통 떡을 한자리에 모아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술과 떡을 주제로한 전시, 공연, 체험, 참여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맛과 멋과 풍류와 흥에 흠뻑 도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개막행사
행사 첫날 오후 5시부터 주무대에서는 내·외 귀빈 및 관광객과 시민 등 5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식전축하공연행사로 『신라소리연주단-퓨전 국악실내악』 열리고 이어 올해 열 한 돌을 맞이하는 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를 경축하는 『개막의식행사』를 시작으로『2008 미스경북선발대회 본선』, 『씨야, 채연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키며 이에 앞서 18일 오후 7부터 9시까지 『2008 미스경북선발대회 전야제 축하연』이 『설운도, 김혜연 특별쇼』와 함께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 전시행사
주무대에서는 우리나라 24절기를 컨셉으로 해 절기별로 즐겨먹던 다양한 절기 떡의 내용이 전시되고 절기 떡 상차림에 대한 내용이나 그에 얽힌 전설 등을 벽면 패널 전시되며, 경주교동법주 제조과정을 전시해 관람객 이해도를 높이며, 실물 술 떡 제조 도구 전시, 신라 전통복식과 함께한 전통 다도상이 행사 기간 내내 전시된다.
또한 특별전시 행사로 실내 체육관에서는 신라시대 복식인 왕과 왕비 등 왕족이 입었던 궁중복과 귀족, 화랑, 원화, 일반 평민복이 전시되고, 손명주를 직접 짜는 베틀전시, 명주실과 염색실의 만남과 현장시연을 한다.
□ 특별행사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래 비젼을 제시 하고자 20일 오후 1시 주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일반부 및 학생부 각각 20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제3회 대한민국 창작 떡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동주(州)도시 홍보 및 지역특산물 판매』코너와 『난 및 분재와 신라먹 전시회』도 마련했다.
또 행사기간 내 떡 따라 만들기 체험장을 상시 운영해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떡 만드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직접 만들어보는『신라떡 역사문화 스페셜』 『떡 따라 만들기 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공연행사
△퓨전 B-BOY 공연-익스트림 크루 △마당놀이 한마당-서울마당극단 △벨라루시아삼바-벨라루스 쇼 발레단 △열정의 락 콘스트-아프리카 △7080 콘스트-하늘호 △프로치어리드-에이션 △트롯콘스트-이혜리 △제2회 술과 떡 잔치 가요제 △우리소리 경기명창-김선란 △전자현악 3중주-화이트 폭스 △ 경주한국의 멋과 흥잔치 △명품 짝퉁 쇼-너훈아 △밸리댄스-가디스가 공연돼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 참여행사
△ 박장대소! FUN FUN 레크타임 - 즉석댄스자랑, 즉석게임, 즉석만남주선 등 △댄스 아울렛과 함께하는 댄스, 댄스 △지역문화 단체 및 대학생 페스티벌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상설행사
풍요로운 길놀이-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패 공연
□ 체험행사
△ 신라의 떡ㆍ역사문화 스폐셜 △ 떡 따라 만들기 체험 △ 전통 놀이체험 △ 그네타기 체험 △ 전통다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판매행사
△ 떡 판매 부스 △ 식당 부스 △ 술 판매 부스 △ 경주시 여성봉사단체 판매 부스 △ 농ㆍ수ㆍ축산물 판매장 △ 민속공예품 판매장 △ 경주시 관광상품 판매장 등이 각각 운영된다.
□ 폐막행사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8’을 마무리하고 문화 관광도시 경주를 널리 알려 우수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염원하는 『폐막 퍼포먼스 두드락-퓨전 타악 비트스톰』과 『대동제』 및 『폐막 불꽃놀이』행사가 천년고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으면서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