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는 차질없이 추진된다”
“진주혁신도시는 차질없이 추진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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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문제점 보완하여 하반기 대안 수립
최근 중앙일보 등 보도에서 ‘혁신도시 기업 안오고 미분양 우려’등 보도와 관련하여 정부(국토해양부)는 즉시 보도 자료를 내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추진상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관계자도 “혁신도시 건설추진은 차질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혁신도시는 특별법에 의해 추진하므로 사업 자체가 전면 재검토되거나 축소되지 않을 것이며, 문제점에 대한 대책은 하반기쯤 수립할 예정이고, 혁신도시 내 기업 유입을 위해 조성원가 절감, 분양가 인하 등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진주시는 정부와 언론의 혁신도시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발빠른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면서, 이전공공기관과 그 가족들이 조기에 지방이전 및 정착을 위해 활발한 지역 동화사업을 전개하고 지원시책 발굴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를 국유 임대 산단으로 전환 추진하여 공공기관 관련기업, 연구소 등의 동반유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라면서 이번 22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혁신도시 시군구협의회에 참석하여 혁신도시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혁신도시 건설 로드맵 제시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 소문리 일원 402만8천㎡에 조성되는 진주혁신도시는 지난해 10월 기공식 이후 보상을 진행하여 토지 (면적대비) 86.6%, 지장물건 94.7%의 보상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4일자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발굴허가를 받아 시공업체인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에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우선 착공지구인 소문리 일원 1공구는 경남기업(주)을 시공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나머지 공구에 대하여도 상반기 중 지역 중·소업체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를 완료하고, 업체 선정과 더불어 하반기부터 본격 토목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계획대로 2012년까지 12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